모래놀이키즈카페에 가면서 봐둔 바로 옆집 식당. 피자와 파스타를 파는 것을 보고 점심은 바로 저기다! 라고 생각했다.
태국음식이 맞지 않아 여행 내내 대충대충 끼니를 때우고 있는 아이를 위해서였다. 남편은 치앙마이와서 파스타집에 가는 것에 대해 탐탁지않아했는데 왠걸 솔직히 여행에서 지금껏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다고 했다.
The haven 과 바로 붙어있는 whole gain changmoi
모래놀이한 곳이 에어컨이 안나와서 더웠기 때문에 들어가자마자 살 것 같았다.
천고가 높아 시원하고 깔끔한 내부, 일요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사람은 많지 않았고 오는 손님들 대부분 현지인이었다.
관광지 맛집 찾아다니다가 모처럼 조용하고 오붓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이를 위해 시킨 버섯크림파스타, 꾸덕하고 너무 맛있어서 아이가 진짜 잘먹었다.
피시앤칩스도 딱 맛있는 그맛.
연어와 바질페스토파스타도 좋았다. 주문한 메뉴당 가격이 200바트가 넘지 않았던 것 같으니 이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너무 잘왔잖아. 모래놀이하러왔다가 맛집 발견해서 행복했다.
여행멤버중에 태국음식이 잘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혹은 태국음식 잘 먹다 갑자기 파스타가 떙긴다면 추천한다. 올드타운과 멀지 않고 근처에 라탄샵이나, 유명한 카페 등 들를 곳도 많아서 오기 좋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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