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루시가습기를 사용한지 2주정도 지났다.
지금까지 일단 만족도는 아주 대만족.
평소 방에서 벤타 25(사이즈) 사용했는데 2단으로 맞춰서 40퍼센트정도 간신히 유지하고 공기는 차가운 편이었는데
조지루시가습기는 '세게' 모드로 틀어놓으면 50퍼센트대는 유지할 수 있고 확실히 공기가 따뜻해진다.
'보통'으로 맞춰놓으면 40퍼센트대인데 그정도만 되어도 아침에 목가 코가 아프진 않아서 컨디션에 따라 조절중이다.
안전을 생각해서 아이의 동선에 겹치지 않고 손이 닿지 않는 화장실 앞 화장대에 두었다.
안방정도의 크기에선 사용하긴 좋은데 시험삼아 거실에서 틀었을 땐 습도가 잘 올라가지 않았다.
그래서 밤에는 안방에서 조지루시를 틀고 낮에 거실에선 벤타45와 벤타25 두대를 돌려서
40퍼센트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집안 습도가 집집마다 천차만별이라 웃풍이 꽤 있는 우리집의 경우 가습기를 돌리지 않으면
30퍼센트는 양반, 20퍼센트대로도 훅 떨어지곤 한다.
소음이 없다하면 거짓말이고 작동할 때마다 보글보글 물끓이는 소리가 들리는데
작동시킬 때 저소음가열 버튼 눌러주면 확실히 덜하다. (안들리는 건 아님)
저소음가열 버튼은 전원키고 30분안에 버튼을 눌러야 작동하는 것 같다.
다음 날 물 버리려고 보면, 바닥에 누런 침전물이 쌓이는데 원래 그런 거라고 해서 흐린눈하고 사용중이다.
(세척하면 사라진다고 하는데 아직 안해봤다)
예전에 다른 브랜드의 가열식가습기를 구매했다 실패하고 다시 사용하는 거라 걱정이 많았는데
조지루시는 전에 실패한 가습기에서 났던 이상한 플라스틱 냄새도 나지 않고
사용도 간편한편, 그리고 중요한 가습에 만족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큰 단점은 발견 못했는데 살짝 걱정되는 건 전기세정도?
다음에 전기세 나오면 다시 후기 남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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