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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케아 칼락스로 장난감 정리하기

by lalou 2025. 4. 3.

왜 아이 수납장은 사도사도 끝이 없는 건지, 이케아 10주년이라고 10프로 세일한다길래 가서 수납장을 사왔다. 

책장이며 수납장이며 계속 들이면서 얻은 교훈은 인터넷으로 보다보면 한도 끝도 없이 그냥 맘편히 이케아를 가자는 것.

가격 좋고 자재 괜찮고 다 좋은 이케아의 단점은 바로.. 직접조립이라는 것이다. 

 

칼락스는 무게부터 29kg으로 이케아에서 들고오는 것부터 만만치않았다.

폭과 길이는 77x14cm로 승용차 뒷자석에 간신히 끼워넣고 올 수 있었다. 1단이 이동도 쉽고 쿠션을 올려 벤치로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고민했으나, 수납을 생각해서 2단을 선택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다. 

 

남편이랑 같이 뚝딱뚝딱 조립해서 했다. 힘이 많이 필요해서 혼자하긴 힘들었을 것 같다. 

 

아이 방에 놔주니 아이가 스스로 정리해놓았다. 정리 깔끔히 하고 찍어서 올리려고했는데 정리할 마음이 생기지 않아 그냥 올려보는 현실 장난감방 사진이다. 칼락스는 폭이 깊어서 이케아 수납함이나, 인형 집도 쏙 들어가서 아주 만족스럽다.  옆에 수납장은 이케아 빌리인데 자잘한 장난감들 세워놓긴 좋지만 큰 물건들을 수납하기엔 어렵다.   

 

이케아 빌리와 칼락스의 깊이 차이, 튀어나온 거 보기 싶어서 조만간 위치를 변경해볼까 생각중이다.

이러나저러나 바닥에 널부러져있던 장난감들 싹 넣어버리니 속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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