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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라마다대전호텔 아이랑 이용후기

by lalou 2024. 12. 20.

대전에 갈 일이 생겨서 라마다 대전 호텔을 예약했다.

치앙마이 호텔 가격이 비싸다고 툴툴거렸는데, 다녀오자마자 대전 호텔을 찾다보니 비싸다는 생각이 쏙 들어갔다.

무난해보이는 라마다 대전 호텔로 예약, 가격은 주말가로 19만원정도였다.  

로비와 객실

 

할리우드킹 침대는 처음으로 이용해봤는데 정말 넓고 편안했다. 미리 안전가드도 요청해서 방에 설치되어있었다. 

48개월까지는 무료투숙 가능하고 48개월이 넘으면 엑스트라베드 값 (3만원대)을 추가해야한다.

우리는 아이가 48개월 이전이라 추가없이 잤는데 편하게 잘 잤다. 

해외 호텔을 예약할 때는 대부분, 아동의 경우 엑스트라베드를 추가하지 않으면 무료투숙이 가능한 곳이 많았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아이 둘이면 호텔 어떻게 가요? 

 

라마다 근처가 꽤 번화가라 이것저것 할게 많아보였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밤외출은 사치.

그렇지만 남편과 아이는 자고 혼자서 맥주마시는 것도 충분히 행복했다.  

최근 다녀온 호텔이 치앙마이의 호텔이라 그런지 여러모로 치앙마이와 비교할 수밖에 없었다. 너무 깨끗해. 

우리나라 좋은 나라야. 수돗물로 양치해도 괜찮잖아.

다만 방이 너무 건조해서 새벽에 목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며 깼고, 기본 난방이 너무 따뜻하게 되어있어서 

얼른 난방을 낮췄어도 더운 편이었는데 나는 따뜻해서 좋았지만 우리집 땀쟁이 두명은 땀을 뻘뻘 흘렸다고 한다. 

다음에 대전을 또 들르게 된다면 다시 예약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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